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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브하지아의 동의학전문가 표트르 박
아브하지아의 두번째 도시 가그라에서 「표트르 박」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. 동의학전문가,우리말로 한의사인 그의 신세를 진 사람이 한둘이아니기 때문이다. 그는 한국에는 알려져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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三豊백화점 붕괴-死傷者수백명대참사
서울서초구서초4동 삼풍백화점 건물이 무너져 내려 고객과 백화점 직원 수백명이 건물더미에 묻히는 대참사가 발생했다. 29일 오후 5시40분쯤 에어컨이 일시에 꺼진 뒤 이 건물 4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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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V 공개홀 10대열기로 후끈
9일 오후6시.음악전문 M21(코리아 음악방송)의 서울논현동사옥 4층 공개홀.아직 무대가 시작되려면 30분이나 남았지만 4백석정도 돼 보이는 객석은 벌써 꽉 차있다. 대부분이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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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네팔서 國校교사 鄭銀敬씨
한때 우리나라는 구호물자로 통칭되던 미국의 PL480에 의존해 허기를 면해야 했던 50년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. 그리고잘살아보세를 구호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60~70년대를 기반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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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性개방확산 매출도 등장
북한에도 초보적 수준이긴 하나 매춘현상이 있다면 선뜻 믿기지않을지 모른다.그러나 이에 관한 증언은 많다.일부 지역의 매춘현상은 이미「공공연한 비밀」에 속한다. 평남 속도전청년돌격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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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위기상황 대처 상반된 두얼굴-자위대 3일뒤 본격 출동
효고(兵庫)현 남부지진의 피해복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日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있다. 자위대의 출동이 턱없이 늦고,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계활동이 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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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정부 외교사절.미군등에 "樂浪클럽"이용 정보빼냈다
정부 수립 직후인 48년무렵부터 6.25가 끝나가는 52년까지 한국의 여대(女大)출신 여성들로 조직돼 주한외교사절.미국 고위관리.미군 고위장성 등을 파티에 초대,접대하고 정보를 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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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대문 완구도매상가
완구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길러주는 매개체로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. 종류도 이전에는 봉제인형이나 단순작동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들어서는 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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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"종합병원"
『와! 신은경 언니다,언니!』 6일 오후 수원 아주대병원 정문. MBC인기드라마『종합병원』촬영을 위해 출연진이 나타나자 기다리고 있던 1백여명의 중고생 팬들이 함성을 지르며 몰려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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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대구일대
『우리는 보았노라,들었노라,기억하노라/여기 낙동강 기슭 그때그날의 거룩한 희생,피의 발자국을….』경북칠곡군가산면다부동 6.25전적기념관앞 전적비에 새겨진 헌사(獻詞)가 뜨겁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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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운전자상가-최고 전통 한국의 아키하바라
「한국의 아키하바라.」 세운상가 상인들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가인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견주어 세운상가를 「한국의 아키하바라」라고 부른다.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해 전국에 대규모 전자상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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一山신도시 陣地개념 건설-민주당 金玉川의원 국회보고
一山등 한강이북의 신도시와 서울 일부및 전국 주요 군사시설 인근의 아파트단지가 유사시 군사장애물이나 진지(陣地)로 활용할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. 신도시의 진지화 설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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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로렌스 버클리연구소
『버클리와 스탠퍼드가 없었더라면 실리콘밸리도 없었다.』오늘날세계의 전자.정보산업을 이끌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신화 창조는 바로 버클리와 스탠퍼드 출신의 우수한 두뇌에서 시작됐음을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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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점투성이 폐기물관리(사설)
포항에 있는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붕괴돼 인근 형산강과 영일만이 크게 오염된 사고는 우리의 산업폐기물 처리대책이 얼마나 엉성한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.붕괴된 매립장에서 흘러나온 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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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조직범죄 각국 비상(경찰과 시민사회:12)
◎일 야쿠자·홍콩 갱등 한국 넘봐/「강건너 불」 아닌 「발등의 불」로/검은돈·조직원 곳곳서 유입 징후 지난해 여름 미국 시사종합지 타임은 세계의 조직범죄를 특집으로 다룬 적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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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색 꽃재배로 집안 꾸민다
가을이 깊어가면서 집안에서 한송이 꽃이나 채소.과일을 가꾸고싶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. 이처럼 원예에 대한 도시인들의 막연한 그리움을 겨냥해「꽃피는카드」「신소재 화분전용토양」등 상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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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한복판『전원생활』30여년|자연 벗삼아 "안빈낙도"
새소리에 아침잠을 깨고, 계곡물로 밥짓고 세수하고, 다람쥐 벗삼아 하루해를 보낸다. 요즘 산골이나 농촌에서도 찾기 힘든 이런 전원생활을 30여년 넘게 서울 한복판에서 즐겨온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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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)-주변서 떠도는 「발암먼지」석면
암을 일으키는 「먼지」가 있다. 바로 석면이다. 석면은 뛰어난 단열성과 절연성 때문에 주로 냉난방장치 단열재·전기절연재·건축자재·브레이크 라이닝재료로 쓰며 얼핏 봐서 노란색 솜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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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NPT 탈퇴유보 철회나 마찬가지”/한승주외무 파리서 일문일답
◎북한미 회담,남북회담과 병행필요/영변시설 다른 형태로도 사찰가능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13일 파리주재 국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『북한을 핵확산금지조약(NPT)에 잡아둔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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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을주민 “백로사랑”16년/대구 팔현마을 「철새보호회」
◎뒷산 서식 4백여마리/매일 순찰돌며 보살펴/폐비닐등 수거 금호강 청소도 『백로가 우리마을에 있는 한 마을의 재난은 없다.』 한 마을 주민들이 16년동안 백로보호에 정성을 쏟아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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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우 아동 돕는 「봉천동의 방정환」-의사 윤주홍씨
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이 어느해보다 엷어진 가운데, 20여년 가까이 불우 아동·청소년을 도와온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. 화제의 주인공은 「봉천동의 방정환」으로 불리는 윤주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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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0)우크라이나 오데사
최근 흑해함대 관할권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주변국가, 특히 러시아가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. 이는 흑해의 전략적·경제적 중요 입지조건에서 기인한다. 흑해연안도시들은 독립국가연합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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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화물선/미 “놓친거냐 놓아준거냐”
◎“실수”“이란행이므로 묵인” 양론/국제법 감안 엄포효과 노린듯 미국의 강제검색강행여부로 관심이 모아졌던 문제의 북한 화물선 대흥호가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항에 아무 제지없이 도착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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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고내전/연방군 우세속에 14번째 휴전
◎6개월째 맞붙은 세르비아크로아티아/굳어지는 연방해체 독립요구 확산/EC중재 기대… 종전까진 머나먼길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발발 5개월이 지나도록 계속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. 14